K리그의 여름이 그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지난 주말,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엔 3만 관중이 가득 찼는데요,
더 눈길을 끄는 건, 홈팀 울산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 팬들이 만 명에 육박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잘 가세요' 떼창까지. 그야말로 장관이었죠.
7골이 터진 포항 스틸야드는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끓어올랐습니다.
무더운 여름, 생각만 해도 더우시다고요?
아닙니다. 요즘 K리그 경기장 분위기는 유럽 못지않습니다.
땀 좀 흐르면 어떻습니까.
얼마 남지 않은 여름, K리그 경기장에서 뜨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지요.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핫(hot)'했던 K리그 지난 라운드 경기를 중심으로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해외파 이야기 등을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