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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된 '축구 황제'...펠레의 놀라운 기록들

2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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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브라질은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며 하늘의 별이 된 전설과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장례식도 축구 황제 다웠습니다.

현역 시절 18년간 활약했던 브라질 산투스의 홈 경기장, 센터 서클에 펠레의 관이 안치됐고, 24시간 동안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팬들은 곁은 떠난 펠레를 그리워하면서도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응원전을 펼치며 축구 황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산투스 경기장이 잘 보이는, 또 부친이 잠들어 있는 묘지에서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만 15살에 브라질 최고 명문 산투스에 입단해 데뷔 첫해 득점왕에 오른 펠레는 1958년 생애 첫 월드컵에서 최연소 해트트릭, 결승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우승을 차지해 황제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총 4차례 월드컵에 나서 전 세계 축구사에서 유일하게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각종 기록들을 남긴 펠레는 이제 하늘의 별이 됐지만 축구팬들의 가슴 속에는 영원한 '축구 황제'로 남게 됐습니다.

펠레의 화려했던 축구 인생, 축덕쑥덕에서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