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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스코틀랜드, 박지수는 포르투갈로...유럽 데뷔 눈앞

20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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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notes Transcript

유럽 프로축구 이적 시장 마감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리거들의 반가운 유럽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예비 멤버이자 27번째 태극전사인 수원의 오현규 선수는 스코틀랜드 셀틱과 5년 장기 계약했습니다.

월드컵 이전부터 셀틱의 러브콜을 받아온 오현규는 1년 더 뛴 후 유럽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수원을 꾸준히 설득했고, 300만 유로, 우리돈 40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수원에 안겨주며 유럽행의 꿈을 이뤘습니다.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낙마했던 중앙 수비수 박지수도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습니다.

당초 거액을 제시한 중국 우한행이 유력했지만, 29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돈보다 꿈을 쫓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포르티모넨스 감독과 통화하며 박지수의 능력을 적극 어필했고, 박지수는 은사의 도움 속에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터키 리그를 거쳐 이탈리아 리그로 옮긴 김민재처럼 두 선수 모두 중소리그에서 실력을 쌓고 능력을 인정 받은 뒤 빅리그에 진출하겠단 각옵니다.

축덕쑥덕에서는 오현규와 박지수의 유럽행 이야기와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부진한 경기력을 기록으로 따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