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눈부신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빌바오전에서 리그 6호골(4도움)을 터뜨려 한국 선수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급격하게 늘어난 공격 포인트만큼 이강인도 탈압박, 드리블, 수비 가담, 기동력까지 기량이 업그레이드되며 '완성형 미드필더'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특히 드리블 능력을 주목해볼 만합니다. 빌바오전에서 6차례 드리블을 모두 성공하는 등 이번 시즌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 라리가 전체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유럽 리그 전체에서도 16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강인의 활약에 선수 평가에 인색한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도 이례적으로 칭찬을 쏟아냈고
라리가 사무국 역시 "한국의 왕이 빛나고 있다"이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강인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토트넘의 손흥민, 그리고 우승을 눈앞에 둔 나폴리의 김민재 등 유럽파의 활약과 K리그 10라운드 리뷰까지 축덕쑥덕에서 전해드립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