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인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황선홍호가 쿠웨이트에 9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이 8골을 몰아치며 11 대 0 대승을 거둔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9골 차 승리입니다.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에 우려가 컸지만, 예상외 압승으로 팀의 사기도, 팬들의 기대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을 공격진에 배치해 정교한 패스와 공간 침투로 쿠웨이트를 무너뜨린 황선홍 감독의 전술이 주효했습니다.
축덕쑥덕에서는 화끈한 대승을 거둔 황선홍호의 1차전과 지난 주말, 역시 뜨거웠던 K리그 30라운드를 되돌아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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