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떠난 지 두 달이 됐지만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의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적합한 인물을 제때 뽑아야 하는데, 상황은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축구협회는 5년 전 벤투 감독과 9년 전 슈틸리케 감독을 뽑을 때는 본격적인 협상 개시를 앞두고 중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지만 이번엔 선임 기준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모든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작할 본격적인 개별 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된다는 방증입니다.
이번 축덕쑥덕에선 그 배경을 짚어봤습니다.
또 부진 탈출 신호탄을 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김민재 선수의 활약상도 살펴봤습니다.
이정찬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박진형 PD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