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A매치 4연전 일정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평가전에선 5대 1로 대패했지만 칠레와 두 번째 경기에선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벤투호는 여유롭게 놀이공원 관광까지하며 시차 적응까지 마친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혼쭐이 났습니다. 벤투식 '빌드업 축구'가 삼바 축구 앞에 작아졌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네이마르는 역시 네이마르였습니다. 경기 하루 전 발등을 다치고도 보란듯이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넣는 실력에 화끈한 팬서비스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칠레전의 주인공은 '캡틴' 손흥민이었습니다. 원톱 공격수로 나서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화끈한 프리킥골로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원더골을 터뜨린 황희찬과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인 '작은 정우영'이 맹활약하며 플랜B 옵션의 선봉에 섰습니다.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점검해본 벤투호의 현재... 축덕쑥덕과 함께 살펴보세요.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참여했습니다. * [email protected] :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