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이승우가 돌아왔습니다. 천재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의 모습으로 말이죠. K리그 데뷔 후 5경기 동안 터질 듯 터질 듯 터지지 않더니, 봄 바람과 함께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최하위였던 수원FC를 7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세 골 모두 다른 장점을 활용했을 뿐 아니라, 비슷한 듯 다른 '댄스' 세리모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K리그는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은 또 한 번 굳건함을 보여줬고, 전북은 3연승을 거두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시즌 첫 슈퍼매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을 동원하며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이번 주엔 특별히 'K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이명주 선수에게 직접 '인천 돌풍'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주영민 기자,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 이이레 인턴PD가 참여했습니다. * [email protected] :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