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펼쳐야 하는 7번의 승부.
첫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강인이었습니다.
메시를 연상케하는 환상적인 결승골과 쐐기골은 물론, 슈팅과 크로스 등 공격 지표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바레인전 3 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드리블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이제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역대 아시안컵에서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했던 한국 축구에 창의적이고 저돌적인 이강인이 새 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아시안컵 조별리그 1라운드를 정리하고, K리그 수원 삼성의 이야기도 함께 나눠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