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라는 벽을 세운 나폴리가 지는 법을 잊었습니다.
자국 리그에선 6승 2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연승으로 A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입단과 동시에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의 공이 적지 않습니다.
반면 손흥민의 토트넘은 주춤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지역 라이벌 아스날에 완패했고, 이어진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선 '헛심'만 썼습니다.
잔인한 일정 앞에서 반전의 계기가 필요해졌습니다.
K리그는 운명의 한 주를 맞았습니다.
울산과 전북의 2연전과 서울·대구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 팀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