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을 맞은 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가 드디어 출항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멤버 위주로 구성한 클린스만호 1기 선수들과 클린스만 사단이 상견례를 갖고 첫 2연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4년, 벤투호에 익숙했던 선수들이나 취재진들에게는 여러모로 달라진 풍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훈련 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전 10시로 전격 변경했습니다.
오후에 개인 훈련 시간을 부여하고 필요한 경우 부분적인 전술 훈련을 하겠단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주장의 중책을 맡은 손흥민 선수도 오전 훈련을 선호한다며 감독의 결정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초반 15분 공개 훈련에서 볼 수 있는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태극전사들이 기존 벤투호의 '포르투갈식'과 다른 '독일식'이라고 표현할 만큼 변화가 있었는데요.
클린스만호의 '역대급 코칭스태프' 구성부터 달라진 훈련 풍경, 그리고 대표팀 합류 전 유럽파의 활약상과 K리그 4라운드 리뷰까지 축덕쑥덕에서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