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 쾌거'를 이룬 태극전사들이 돌아왔습니다.
'골짜기 세대'라는 편견을 딛고 23일 동안 감동적인 '성장 드라마'를 쓴 선수들은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더 큰 도약을 준비합니다.
20살 태극전사들의 활약상을 빠짐없이 모두 시청했다는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도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재와 김영권 등 주축 수비수들이 빠졌지만 공격진의 화력은 더 막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와 조규성이 최근 K리그에서 골 감각을 끌어올렸고,
셀틱 이적 후 '폭풍 성장'한 오현규도 출격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합류한 이강인은 물론
황희찬과 홍현석도 가세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선 김은중호와 클린스만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K리그 소식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