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가 데뷔전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가운데 그야말로 '깜짝 폭탄'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우루과이전 직전엔 축구협회가 이사회를 열고, 2011년 승부조작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대거 사면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과 새출발을 위해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명분을 내세웠는데, 팬들은 도체 월드컵 16강이 승부조작 사면과 무슨 상관이냐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수비의 핵' 김민재가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후폭풍을 일으켰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대표 선수로서 신중하고 성숙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일단락됐지만 그 배경을 짚어봤습니다.
또 '축덕쑥덕'만의 클린스만호 특징 분석도 이어갑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00:14:10 이슈 포커스: ① 베일 벗은 클린스만호의 '공격 축구'...첫 승은 다음에
(김민재 선수의 사과문이 나오기 전에 녹음했습니다.)